삼성電, 옴니아폰 중국대륙 출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9.29 09:59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옴니아'가 중국 시장에 상륙했다.

삼성전자는 풀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인 옴니아의 중국향 모델(SGH-i903E)을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5대 도시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옴니아는 윈도우 모바일 6.1을 채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 편집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멀티태스킹과 풀 브라우징 등을 지원한다.

또 풀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햅틱 사용자환경(UI)을 적용하고 PC 마우스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옵티컬 마우스를 장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옴니아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 처음 출시되자마자 4주 연속 판매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이탈리아, 인도 등 30여 개 국에서 출시됐다.


지난 주 중국 베이징 등에서 열린 런칭 이벤트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 옴니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중국법인 이상국 상무는 "옴니아 폰은 중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모바일 차이나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공동 마케팅을 했다"며 "중국 내 프리미엄 휴대폰시장의 히트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9일 풀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인 옴니아의 중국향 모델(SGH-i903E)을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5대 도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 주 중국 베이징 등에서 열린 런칭 이벤트.ⓒ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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