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 美 재무 "美 경제 구제금융 통과돼도 힘든 시기"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9.29 08:49
헨리 폴슨 미국 재무부장관이 7000억달러 규모 구제금융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미 경제의 힘든 시기는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폴슨 장관이 CBS 뉴스 프로그램인 '60분' 방송 전 배포한 뉴스 스크립트에서 "미국 경제는 부서지기 일보 직전의 상황"이라며 "앞으로 한동안은 어려운 시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구제금융안의 통과가 미 금융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 만큼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스 원고를 통해 "구제금융을 통해 미 경제 전반의 신뢰가 구축될 것은 분명하다"라며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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