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화 임박한 英B&B 예금자들은 보호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9.29 07:49
국유화가 임박한 영국 모기지업체의 프래드포드앤빙글리(B&B)에 돈을 맡긴 예금자들은 영국 재무부로부터 보호받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무장관인 이베트 쿠퍼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예금자들과 일반적인 저축자인들은 적절하게 보보받아야만한다. 이들은 우리가 추진하는 국유화의 중요한 조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B&B를 국유화시키기로 결정하고 재무부, 금융감독청(FSA), 영란은행(BoE) 등 관계 당국이 구체적인 국유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런던에 있는 BGC파트너스의 하워드 휠던 수석전략가는 "유동성 위험이 너무 커졌기 때문에 B&B에 대한 국유화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합리적인 결정이었다"고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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