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교육받으면 수익 달라져요"

머니투데이 박동희 MTN 기자 | 2008.09.28 17:50
증시가 하락하면서 주식시장을 떠나는 개인투자자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주식공부에 더 매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익률도 남부럽지 않다고 합니다.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강남의 한 증권교육장 수료식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6개월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습니다. 대부분 주식 투자에서 손해를 보다 증권교육장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이정훈 /개인투자자)
“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대개 이렇게 교육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의 80~90%는 어디서 당하신 분들이죠. 주식해서 까먹으로시고...”

지난 2월부터 차트를 보는 법에서 선물과 옵션까지 주식 투자의 거의 모든 기법을 배웠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주식투자에 나선 이들은 투자성적도 좋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아예 전업투자에 나선 사람도 있습니다.

(이형재 /개인투자자)
“하락장이라 사람들이 거의 수익이 잘 안나오는데 저 같은 경우엔 수익이 잘 나는 편이거든요. 옵션으로 하면 수익이 보통 한 50%정도 수익이 났거든요. 이번 달에도.”

빈약한 정보와 묻지마 투자로 주식시장에서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았던 개인투자자들.
투자 교육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주식시장의 개미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MTN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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