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전 풀타임 박지성, 팀 내 두번째 평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8.09.28 13:35

28일(한국시간) 시즌 3번째 출장해 풀타임을 거뜬히 소화한 박지성이 영국 언론들로부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볼턴 원더러스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이바지한 박지성에게 "열심히 뛰었다(Full of running)"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매겼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큰 활약을 펼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후반 교체 투입돼 추가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는 팀 내 최고인 평점 8점을 받았다.

이어 팀 내 두 번째 점수인 7점을 받은 박지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 공헌도를 높게 평가 받았다. 수비수 게리 네빌과 패트릭 에브라,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도 평점 7점을 받았다.


지난 21일 첼시와의 라이벌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1호골을 신고한 박지성은 이 날도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초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회심의 왼발슛이 옆 그물을 때려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볼튼전에 대해 평가하며 "한국 출신의 그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오른쪽 측면을 바쁘게 오르락내리락했지만 패스미스가 잦았다"며 박지성의 플레이에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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