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글로벌 확장, 8월 중 6개 해외업체 인수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8.09.28 12:55
↑ CJ GLS의 글로벌 네트워크 (CJ GLS 자료)

대형 물류기업 CJ GLS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 GLS는 29일 올 8월에만 말레이시아 현지 물류업체 6개를 인수하는 등 총 11개국 24개 해외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만큼 오는 2013년에는 아시아 5대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 GLS는 CJ GLS 말레이시아 법인이 6개 현지 물류업체를 인수해 포워딩서비스(운송주선업)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내에서 창고보관, 내륙운송, 유통가공까지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2005년 중국 청도에 현지법인 설립을 하면서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시작한 CJ GLS는 2006년 싱가포르 물류업체를 인수해 CJ GLS아시아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물류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2006년 네덜란드법인, 2007년 미국법인, 지난 2월 멕시코 법인을 각각 설립하며 아시아를 벗어나 미주, 유럽까지 해외 물류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CJ GLS는 아시아, 미주, 유럽을 잇는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CJ GLS는 2013년까지 아시아 5대 기업, 세계 톱 20위권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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