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법안 곧 의회 통과할 것"-부시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9.28 09:41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구제금융법안이 의회에서 곧 통과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주에 논의한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계획은 월스트리트가 아닌 중소상공인과 서민을 구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개개인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고 무책임한 월스트리트 기업들을 파산하도록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그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거듭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문가들은 워싱턴 뮤추얼까지 파산보호신청을 할 정도로 월가 금융기관들의 유동성 위기가 증폭됨에 따라 이르면 일요일(28일), 늦어도 월요일 개장전까지 구제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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