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골드패키지 서비스' 시행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8.09.28 10:39
신한은행은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골드리슈'(Gold Riche)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경우 정기예금 금리를 연 6.5%로 우대 제공하는 골드패키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 1000억원 한도 내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개인, 법인 구분 없이 신한은행 영업점 어디서나 가입할 수 있다. 단, 골드리슈와 정기예금을 각각 3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

골드리슈 상품은 정기예금 만기 전이라도 금값이 원하는 가격대에 도달했을 때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며, 정기예금은 1년 만기 연 6.5%, 6개월 만기 연 5.7%의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확정금리인 예금상품과 투자형 상품인 골드리슈를 혼합한 포트폴리오 구성"이라며 "정기예금의 이자수익과 금값 상승시 금투자 수익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리슈 상품은 대고객 이자지급은 없으나 금 가격 상승 시 투자이익을 수취할 수 있으며, 골드리슈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금가격 하락 또는 원/달러 환율 하락 시 손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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