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관광 필수코스, 미국 NBC 오픈스튜디오

머니투데이 이대호 MTN | 2008.09.30 08:52

뉴욕의 명물 이제 여의도에...MTN도 한국의 명소로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 그곳에 15개의 건물로 초대형 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록펠러센터, 그 가운데서도 가장 웅장한 GE빌딩의 1층에 NBC 오픈 스튜디오(사진)가 자리하고 있다.

1,2층 복층으로 구성돼 있는 NBC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통유리 너머로 길거리를 지나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고 시민들도 스튜디오 안에서 진행 중인 생방송을 그대로 지켜볼 수 있다.

실제로 NBC 방송 중에 스튜디오 밖에서 손 흔드는 사람들의 모습이 화면에 자주 담기며 출연자가 그들을 향해 생방송 중에 손을 흔들기도 한다.

저명인사나 연예인이 출연할 경우 그 정도는 더 심해지는데 방송 중 유리창을 두드리는 것 정도는 예삿일이다. 오히려 그런 모습을 방송사고라고 생각하지 않고 방송의 일부분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명인이 NBC에서 방송을 마치고 나오면 이번엔 NBC 카메라가 아닌 관광객과 시민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이어진다.

NBC 오픈 스튜디오가 그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았고 NBC 오픈 스튜디오는 많은 구경꾼 덕에 뉴욕의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이 벤치마크한 것도 바로 이것이다. 생방송이 진행 중인 스튜디오와 시민들 사이에 유리창 하나가 전부다. 그만큼 시청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NBC 오픈 스튜디오는 이제 뉴욕 관광 코스 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명물이 된지 오래다. 록펠러센터를 찾는 사람은 물론이고 일부러 여행 스케줄에 NBC 스튜디오 견학을 넣는 사람들도 많다.

한 번에 15명씩만 견학이 허용되며 투어를 마치는데까지 1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NBC 스튜디오를 견학한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머니투데이가 선보이는 MTN 오픈 스튜디오. 이제 미국의 NBC처럼 시청자와 투자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갈 날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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