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구제금융 통과, 의회와 공조할 것"(상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9.26 23:27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의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구제금융안 통과를 위해 의회와 공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26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구제금융안 통과를 위해 의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현재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실질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다"라며 "민주, 공화 양당 사이에 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일 당초 구제금융안 지지를 선언했던 양당 버락 오마바, 존 매케인 대선후보 모두 확실한 의사 표명을 미루며 구제금융안 통과가 불투명해지자 부시 대통령이 직접 시장에 우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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