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올해 다우존스지속가능지수에 편입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9.28 14:47
SK텔레콤이 국내 통신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에 이름을 올렸다.

1999년 첫 발표된 DJSI는 각 산업별로 15~25개 범주의 80~120개 지표를 평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경제, 환경, 사회적 관점에서 비즈니스 전략과 정책, 경영시스템, 성과 등을 평가하는 엄격한 방법론을 사용한다.

특히 DJSI 편입을 위해서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야만 가능하며, 지수 편입만으로도 지속적인 성장발전이 가능한 기업임을 세계적으로 공인받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통신 기업으로는 최초로 DJSI에 편입,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지배구조, 윤리경영, 환경성과, 사회공헌 등 모든 평가부문에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우존스와 SAM사가 최근 27개 산업부문을 대상으로 국내 68개 상장사를 비롯해 전 세계 254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 최상위 12.6%에 해당하는 25개국 320개 기업을 '2008년 DJSI 편입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올해 DJSI 편입된 국내 기업은 SK텔레콤을 비롯해, 삼성SDI, 포스코 등 3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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