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 현대증권 연구원은 리먼 사태 이후 외국계은행의 단기 차입이 원할치 못하고, 이달과 11월 외화차입 만기가 몰려있기 때문에 달러 부족이 예상보다 장기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따라서 미 구제금융법안의 합의안이 도출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채권금리가 반락할 경우 듀레이션을 축소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 자산 부실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동성 경색으로 나타나면서 크레딧물을 회피하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신 연구원은 4분기 이후 경상수지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확인하기까지는 환율 상승에 의한 채권과 CD금리의 상승, 스왑시장의 혼란과 크레딧물의 회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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