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게임'디지몬RPG' 중국 진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9.26 10:10
SK텔레콤은 중국 최대 유무선 게임업체인 CDC게임즈를 통해 온라인 게임 '디지몬RPG'를 25일부터 중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CDC게임즈와 지난 2007년 11월 판권계약을 맺고, '디지몬 RPG'와 앞으로 출시될 '디지몬 세이버즈' 등 2건에 대해 수출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그 간 북미, 동남아 해외게임시장에 진출해 왔으며, 중국에서 게임을 상용화하는 것은 디지몬 RPG가 처음이다.

디지몬 RPG는 2001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일본 토에이사의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를 소재로 하여 게임개발사 디지털릭이 2003년 개발한 온라인 게임이다.


디지몬 RPG는 중국포털 바이두에서 지난 12주 동안 기대되는 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게이머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으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함께,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몬 RPG는 게임 포털인 광통에서 서비스 된다.

SK텔레콤 조용보 복합게임사업팀장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게임인 '디지몬RPG'를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게임 시장인 중국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튼튼한 기반을 갖추고, 성공적인 실적을 가지고 있는 CDC게임즈와 협력을 통해 이 게임이 중국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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