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최종 인수 발표는 이날 밤 9시 15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JP모간체이스는 미 정부의 주선 아래 워싱턴뮤추얼의 예금자산과 지점 일부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이번 거래가 FDIC의 예금보험펀드에는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뮤추얼의 부실 채권 규모는 190억 달러에 이른다. 앞서 JP모간 외에도 칼라일 블랙스톤 등 4개 금융사가 워싱턴뮤추얼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다.
워싱턴뮤추얼은 최근 주가 하락과 신용등급 강등에 시달리며 매각을 서둘러 왔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워싱턴뮤추얼의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CCC로 낮췄다. 불과 9일간 두 차례 등급하향한 것이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워싱턴뮤추얼은 주당 0.57달러(25.2%) 급락한 1.69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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