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월 핵심 CPI 2개월째 상승(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9.26 08:40
일본의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를 상회했다. 일본 기업들이 원자재 비용 증가를 제품 가격에 반영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통계청은 26일 8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에 부합한다.

물가 상승률이 10년래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하고 있다.


모리타 교헤이 바클레이 캐피털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몇달간 힘을 잃을 것"이라며 "일본은행은 이미 물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으며, 기준금리를 내년 3월 끝나는 현 회계연도 동안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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