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나흘째 순유출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9.26 08:31

[펀드플로]해외주식형서도 닷새째 자금 빠져

국내주식형펀드가 나흘 연속 순유출세를 보였다.

26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1680억원, 해지금액은 1050억원으로 모두 620억원이 순유입됐다.

그러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는 358억원 빠져나가 4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주식 1(A)'의 설정액이 66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은 45억원 줄었고'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와 '삼성KODEX 200 상장지수'는 각각 32억원, 31억원 감소했다.

반면 '한국KINDEX200상장지수'(386억원),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313억원), 'KOSEF200ETF(우리CS)'(82억원) 등 ETF 중심으로 설정액이 증가했고,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도 22억원 늘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611억원 증발하며 5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I'이 104억원, '미래에셋맵스차이나주식 1'과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가 각각 95억원, 78억원의 설정액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나UBS글로벌금융주의귀환주식Class A'(36억원)가 이날 설정액이 20억원 이상 증가한 유일한 펀드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 2626억원 빠지며 3일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고, 혼합형펀드도 1174억원 증발했다. 채권형펀드는 전날에 이어 8억원 유입됐다.

이날 전체 펀드에선 3636억원 순유출됐으며,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42조6090억원, 전체 펀드는 348조619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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