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IC 지역銀 파산영향 1500억불 지원 필요할듯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9.26 07:25
미국 연방예금보호공사(FDIC)가 지역은행의 파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만 1500억달러의 자금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훼일렌 인스티튜셔널리스크애널리틱스 이사는 "2009년 말까지 8000억달러의 자산을 가진 100개 미국 지역은행들이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치몬드연방은행의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버간은 "아마게돈 상황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5~2006년에는 지역은행의 파산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신용경색이 발생한 이후 7개가 파산했고, 올들어 12개 은행이 파산했다. 올해 파산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420억달러다.

FDIC에 대한 지원은 구제금융 규모를 내년 1500억 달러를 포함, 40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원금은 7000억달러의 구제법안에는 포함돼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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