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7년래 최다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9.25 21:56
지난주(15일~20일) 미국에서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 보다 3만2000명 늘어난 49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25일 밝혔다.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수로는 지난 2001년 9월 이후 최대 인구다. 노동부는 허리케인 구스타프 와 아이크 등의 여파로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에서 실업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지난주까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평균은 38만4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만1000명을 웃돌았다.


2주 이상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은 354만2000명으로, 5년래 최다를 기록했다.

인사이트이코노믹스의 스티븐 우드는 "노동시장은 명확한 침체에 빠졌으며 이에 따라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위축될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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