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실적 전망 또 낮춰..자사주 매입도 중단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9.25 20:52
제너럴일렉트릭(GE)이 올 들어 두번째로 실적 전망을 또 낮췄다. GE는 금융 시장 불확실성으로 자사주 매입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E는 25일 3분기 순익이 주당 43~48센트로 전망된다며 이전에 제시했던 주당 50~54센트에서 다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전체 순익 전망치도 종전 제시했던 2.20~2.30달러보다 낮은 1.95~2.10달러로 수정했다.

GE는 또 자회사인 금융 시장 불확실성으로 GE캐피털의 차입비율을 낮추기 위해 모회사에 대한 배당을 줄이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사주 매입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에 들어가는 비용을 자회사 자본금 충당에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GE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분기당 31센트의 배당금은 내년 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E는 "금융 시장의 어려움이 단기간에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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