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유진투자증권 인수, 관심 없다"

더벨 김용관 기자 | 2008.09.25 21:19
이 기사는 09월25일(20:2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HSBC는 유진투자증권 인수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백수 HSBC증권 사장은 25일 "그동안 유진투자증권과 접촉한 적이 없으며 인수할 생각을 가져본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인수 협상이 막바지까지 갔었다는 증권업계 소문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유진그룹이 지난달까지 HSBC와 유진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비밀 협상을 벌여 왔으며 2000억원대 미만이라는 구체적인 가격까지 논의될 정도로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투자증권 내부에서도 HSBC로 경영권이 넘어갈 것이란 소문이 수개월 전부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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