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中 법인 지분 일부 1억불에 매각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9.25 17:14

합작파트너인 '뉴모닉스'가 인수

하이닉스반도체는 중국 우시법인의 지분 일부를 합작 파트너인 뉴모닉스에 1억 달러에 양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뉴모닉스가 중국 우시 합작법인(HNSL)에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키로 함에 따라 하이닉스의 출자 지분 일부를 양도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현재 83%에 달하는 우시법인 지분율은 양도 후 76%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5000만 달러는 10월1일까지, 나머지 5000만 달러는 12월31일까지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모닉스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플래시메모리 사업부와 인텔의 노어플래시 사업부가 합병해 설립된 기업이다. 하이닉스는 당초 ST마이크로와 합작해 중국에 우시법인을 설립했으며 뉴모닉스가 설립되면서 파트너가 뉴모닉스로 변경됐다.

당초 하이닉스와 ST마이크로는 2대1의 비율로 우시법인에 투자를 계속하기로 했지만 뉴모닉스 설립 과정에서 투자가 지연돼 하이닉스가 단독으로 투자를 집행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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