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5일(16:0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8개월만에 5.80%대로 상승했다.
25일 한국증권업협회가 발표한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CD 91일물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5.80%로 고시됐다. 5.80%대 진입은 올해 1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CD 91일물 금리는 전달 18일 5.79%로 상승한 이후 한 달 동안 제자리걸음을 걸어왔다.
금융시장에서는 은행채 3개월물 금리와 비교했을 때 CD 91일물금리가 0.30%포인트 가량 낮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이후 은행채 금리가 CD금리의 차는 평균 1bp로 CD금리가 더 높았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은행채보다 유동성이 떨어지는 CD 금리가 더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며 "CD 발행이 많지는 않지만 은행채와 금리차가 너무 벌어져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