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치매치료제 개발 착수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9.25 15:10

엘컴사이언스서 치매치료제 물질 도입

대웅제약은 25일 천연물 신약개발을 하는 엘컴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치매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대웅제약은 엘컴사이언스가 개발한 치매 치료용 천연물 의약품 'ESP-102'에 대한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되며, 엘컴사이언스는 계약금과 기술료, 특허만료 기간까지의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ESP-102'의 동물실험 결과, 인지기능 개선, 신경세포보호, 항산화 등 복합적인 효능효과가 나타났다며 치매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 연결개발(C&D, Connection & Development) 활동을 통해 신약, 천연물, 바이오, 제네릭 분야에 대한 역량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급성장하는 중추신경계 약물 파이프라인 보강을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ESP-102' 도입을 중추신경계 치료제군에 대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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