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아파트에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설치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9.25 15:19

플러그 뽑지 않고도 11% 전기 절약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오는 10월부터 자사가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기전력은 기기의 동작과 관계없이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소모되는 전기에너지를 말한다. 최근 고유가 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닥치면서 대기전력 손실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주공은 아파트에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설치, 각 가정에서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대기전력 손실만 줄이더라도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약 1기분의 발전용량에 해당하는 약 85만 kw 이상의 전기를 매년 절감할 수 있으며 가구별로는 전기사용량의 약 11%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주공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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