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헤지펀드 주가조작 조사 급물살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9.25 13:26

SEV, 헤지펀드에 금융주 거래내역 제출 명령

미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금융주 주가 조작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SEC가 지난 22일 20개 이상의 헤지펀드에 공문을 보내고 6개 금융주에 대한 거래내역을 제출하라고 명령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들 헤지펀드들은 근거없는 루머를 흘려 주가를 떨어뜨렸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SEC가 요청한 것은 3주간에 걸친 AIG 골드만삭스 리먼브러더스 모간스탠리 워싱턴뮤추얼 메릴린치 거래내역이다. 동시에 트레이더들의 이메일 수발신 내용도 요구했다.


SEC는 베어스턴스의 주가폭락이 근거없는 루머와 헤지펀드의 공매도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이번 헤지펀드 조사를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얼굴 알려진 배우"…성폭행 후 속옷 차림으로 빌던 선생님의 정체
  2. 2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3. 3 "무섭다" 구하라 사망 전, 비밀계정에 글+버닝썬 핵심 인물에 전화
  4. 4 김호중 "돈도 없는 XX놈"…건물주 용역과 몸싸움, 3년전 무슨 일
  5. 5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