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파버 "구제금융 7000억弗로 모자라"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9.25 12:49
'닥터 둠'(Dr. Doom, 파멸) 마크 파버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규모가 7000억달러로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날 파버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현재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향후 몇년간 성장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시장 침체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주택 매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며 "주택 위기가 6달~1년 안에 풀리리라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정부 구제책 통과로 S&P500지수는 135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