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노르웨이 경제사절단 파견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8.09.25 11:27

신재생에너지 및 CO2 감축 협력 방안 논의

전경련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김징완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삼성중공업 사장)을 단장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신재생에너지 및 CO2 감축 관련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경련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1차 에너지공급의 40%를 신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으며, 탄소감축을 위한 환경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CCS)의 대대적인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제 17차 한-노르웨이 경협위에서는 양국간 교역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전통적인 협력분야인 조선해운 협력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태양열, 풍력), 이산화탄소 배출거래제,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등 양국간 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경협위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김징완 위원장, 고윤화 한국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최병구 주 노르웨이 대사 외 관련 기업, 기관 25명, 노르웨이측에서 헨드릭 매드센 한-노르웨이 경협위원장(노르웨이 선급협회 회장), 게르 폴레스태드 석유에너지부 차관, 디드릭 텐세스 주한 대사 외 경제인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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