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매매하라"

MTN <고수에게 듣는다>선우선생 남상용 "주식 성공하려면 공부해라"

"최고의 주식을 최적의 타이밍에 매매하라."

선우선생이란 필명으로 더 알려진 남상용 동양종합금융증권 강남프라임지점 투자상담사는 "어찌보면 특별할 것 없는 이같은 투자원칙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공부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급등주를 잘 골라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성있는 종목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투자자들에게 가감없는 충고를 하기로 유명한 남상용 씨는 "이를 위해선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IMF외환위기 때 주식시장은 폭락했지만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이 있었다"며 "이후 그런 좋은 종목을 골라내는 일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선우선생은 95년 '하이텔'에 투자관련 글을 올리면서 투자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97년 팍스넷, 2000년 이큐더스 등의 투자전문 사이트에서 사이버애널리스트라는 직업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증권 시장이 좋지 않으면 과감하게 ‘투자를 쉬라’고 충고하는 등 투자자입장을 생각한 그의 투자전략에 그를 따르는 적지않은 마니아가 있을 정도다.

현재 원장으로 있는 새빛증권아카데미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있는 그는 경기대 증권MBA과정 초빙교수, 리딩투자 증권, 이큐더스 투자전략실 이사, 신흥증권 부장 등을 거쳤다.

남상용 투자상담사는 오는 10일 1일 개국하는 MTN의 투자정보 프로그램 ‘시장을 여는 아침(매일 오전 6~8시 방영)’에 출연해 그만의 색다른 투자전략을 들려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