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워싱턴 뮤추얼 5단계 강등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9.25 03:30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24일(현지시간) 미 최대 저축은행인 워싱턴 뮤추얼 지주회사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BB-'에서 'CCC'로 5단계 강등했다.

우선주의 등급도 'B-'에서 'CC로 4단계 하향했다.

S&P는 "워싱턴뮤추얼이 회사 전체가 아닌 일부를 매각할 경우 지주회사의 채무 불이행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워싱턴 뮤추얼 은행의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지만 향후 추가 하향이 가능한 '부정적' 등급전망을 제시했다.


워싱턴 뮤추얼은 신용등급 강등은 불구하고 고객 예금의 안전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뮤추얼 주가는 이날 오후 25%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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