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주 모기지신청 11% 감소..금리부담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9.24 20:36

(상보)

미국의 지난주 모기지 신청이 모기지 금리 상승 영향으로 감소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지난주(19일까지) 모기지 신청지수가 11% 내린 59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주에는 33.4% 급등했었다.

구매지수는 10%, 리파이낸싱지수는 11% 각각 하락했다.

연준의 AIG 구제금융 결정,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신청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모기지 금리가 상승했다.


웰스파고의 스콧 앤더슨 이코노미스트는 "연말까지 경기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있는 분위기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주 30년 만기 평균 고정 모기지 금리는 5.82%에서 6.08%로 상승했다.

15년 만기 평균 고정 모기지 금리 역시 5.54%에서 5.84%로 올랐다. 1년 만기 변동 모기지 금리는 6.95%에서 7.0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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