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동생, 모유 수유 사진 유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8.09.25 02:00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브리트니의 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가 아동 포르노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미국 연예 사이트 TMZ닷컴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제이미 린이 지난 7월 출산한 딸 매디 브리앤에게 모유를 먹이는 사진을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제이미 린의 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은 제이미 린의 딸 매디의 아버지 케이시 알드리지에 의해 촬영됐다. 이후 월마트에서 인화했지만 월마트의 직원이 사진을 팔기위해 여러 장을 인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사진이 유포됐을 경우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 게다가 17살의 제이미 린은 미국 연방법에 따라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미성년의 가슴이 노출된 사진을 유통하는 행위는 아동 포르노법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변호사는 월마트 측에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미는 지난해 12월, 16살의 어린 나이로 4년 간 교제해 온 남자친구 케이시 알드리지와의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팬들의 우려를 뒤로하고 지난 7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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