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외국인의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대비 주식보유비중은 29.77%로 2001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작성했다.
외환 위기 이후인 1998년부터 2004년까지는 코스피시장에서 2002년(2조8986억원 순매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순매수를 작성했다.
이 기간 국내 기관과 개인들이 증시를 외면할 때 싼값에 긁어모은 코스피시장의 순매수 규모가 46조4984억원에 이르렀다.
코스피시장에서 시총 비중으로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04년 4월26일 44.11% 였다. 4년 5개월만에 고점 대비 14.34%포인트나 시총대비 주식보유비중이 급감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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