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재상장 내년으로 연기 시사(상보)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9.24 12:09

윤종웅 사장 기자간담회 "금융위기 등 고려"

진로가 재상장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윤종웅 진로 사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소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고려해 재상장 시기를 조정할 것"이라며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 사장은 "지난 12일 정부로부터 재상장 승인이 떨어졌다"며 "상장 데드라인은 심사청구 제출일부터 6개월 후이며, 그 후에도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로의 경우 지난 5월에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내년 5월까지 재상장 시기를 미룰 수 있다는게 진로측의 설명이다. 당초 진로는 다음달 중에 재상장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계속되면서 상장 시기를 미룰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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