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유진투자證 사겠다", 매각 급물살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기자 | 2008.09.25 07:32
앵커 : 유진투자증권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전일 국민은행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데 이어 매각 주관사도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김성호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성호 기자

기자 : 네. 김성홉니다.

앵커 :유진투자증권이 매각 주관사를 선정했다고요.

기자 : 네. 유진투자증권이 삼성증권과 크레디스위스 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들 주관사를 통해 조만간 복수의 인수 희망자에게 투자제안서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앵커 : 매각 주관사가 선정됐다는 것은 매각작업이 본격화 됐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

기자 : 그렇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 인수 대상 선정 및 실사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주관사측에서 실사목록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며 초 내달 중 입찰과 실사를 거친 후 11월 초에는 매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 최근 국민은행이 인수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기자 : 국민은행은 전일 공시를 통해 유진투자증권을 포함한 다수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인수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업계에선 국민은행이 유진투자증권 인수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는데요, 그때마다 국민은행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국민은행이 공식적으로 인수검토 사실이 시인하면서 향후 인수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은행 말고도 롯데, 현대자동차, GS그룹 등이 유진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TN 김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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