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프라다폰, 판매량 100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9.24 11:14

작년 3월 출시 이후 1년반만에 100만대 돌파...국내서만 20만대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LG전자의 '프라다폰'

LG전자의 프라다폰이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공동 개발한 프라다폰이 지난해 3월 유럽 출시 이후 18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프라다폰은 국내에서만 20만대가 팔렸으며, 유럽·아시아·중남미를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LG전자는 프라다폰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휴대폰 이미지를 확립하는 한편, 터치폰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프라다폰은 단순히 명품의 로고를 덧붙이는 기존 명품폰과는 달리 LG전자와 프라다가 긴밀한 협력를 통해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전략까지 진행함으로써 IT업계와 패션업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전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프라다폰의 출시 이후 터치폰은 세계 이동통신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부상했다.

LG전자는 오는 4분기 프라다폰의 후속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라다폰, 뷰티폰, 시크릿폰 등을 통해 구축한 터치폰의 명가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프라다폰은 최고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명품 휴대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명품’, ‘첨단’ 휴대폰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세계 휴대폰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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