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11월초까지 매각 완료"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9.24 10:53

국민은행 인수 유력… 삼성證·CS證 공동주관사 선정

유진투자증권이 매각주관사로 삼성증권과 크레디 스위스(CS)증권을 공동 선정, 조만간 복수의 인수 희망자에게 투자제안서(IM)를 발송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24일 "주관사로 삼성과 CS증권이 선정됐으며, 주관사측에서 실사목록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며 "초기단계이니만큼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달 비딩(bidding) 및 실사를 거쳐 11월 초에는 매각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후보로는 최근 인수 검토를 공식화 한 국민은행을 비롯, 롯데, 현대자동차, GS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유진그룹은 지난해 초 1800억원을 들여 유진투자증권(당시 서울증권)의 지분 24.09%를 인수한 바 있다.

유진그룹은 최근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진투자증권을 인수한 지 1년 반만에 전격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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