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측은 24일 "주관사로 삼성과 CS증권이 선정됐으며, 주관사측에서 실사목록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며 "초기단계이니만큼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달 비딩(bidding) 및 실사를 거쳐 11월 초에는 매각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후보로는 최근 인수 검토를 공식화 한 국민은행을 비롯, 롯데, 현대자동차, GS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유진그룹은 지난해 초 1800억원을 들여 유진투자증권(당시 서울증권)의 지분 24.09%를 인수한 바 있다.
유진그룹은 최근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진투자증권을 인수한 지 1년 반만에 전격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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