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종부세 개편안 수정없다"(종합)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8.09.24 10:34

"6억→9억 원안대로… 지방재정 문제없도록 할 것"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지방재정과 관계된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부세 완화에 따른 종부세수 감소로 지방재정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 강 장관은 "처음부터 지방교부세도 늘리고 지방 복지사업도 늘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으로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부 매체는 당정이 종부세 과세기준을 현행 6억원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전혀 그런 일은 없다"며 "(23일 발표된) 종부세 개편안은 이미 정부 내에서 많은 토론을 거친 것인 만큼 정부는 원안대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도 종부세 개편과 관련된 오해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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