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결합상품, 가입기간 따라 최대 60% 할인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9.25 10:51

[통신결합대전]집전화·인터넷·이동전화·IPTV·와이브로 '다양한 결합'

▲국내 최대의 통신업체인 KT는 유선전화,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 등 다양한 결합상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결합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대의 통신업체인 KT는 다양한 결합상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결합상품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KT는 앞으로 결합상품 경쟁이 본격 점화될 경우 예상되는 유선전화 가입자의 이탈을 결합상품을 통해 최대한 방어한다는 전략이다.

유선전화, 인터넷전화, 메가패스, 이동전화, 인터넷TV(IPTV), 와이브로, 비통신상품까지 다양한 결합상품 조합을 통해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 가입자의 발을 묶는다는 것이다.

KT 결합상품의 중심축은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다른 사업자에 비해 품질 및 브랜드인지도에서 강점을 보이는 메가패스를 중심축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유선전화를 묶어 기존 가입자 이탈을 최소화하고,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동전화는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KT는 또한 메가패스의 경쟁우위를 활용하기 위해 기존에 최대 25%까지 제공하던 장기가입할인율 외에도 결합서비스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초고속인터넷 영업정지가 끝나는 대로 메가패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입자 유치 전략을 통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상용화되는 IPTV는 결합상품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KT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자사 통신상품과 보험 등 비통신상품을 묶은 다양한 이종산업간 결합상품도 지속적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KT의 유무선결합상품은 가족이 메가패스를 쓰면서 KTF 이동전화를 이용할 경우 가입연수에 상관없이 이동전화 기본료를 최대 5회선까지 50%씩 할인해 주고, 가족간 통화를 무선과 무선(MM) 뿐 아니라 유선과 무선간(LM, ML) 통화도 5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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