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이번 주식중개업무 영업인가 획득으로 한국주식 '중개업무'를 담당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기업들의 재무컨설팅 업무 및 다양한 국제 IB업무부문으로도 영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이 1000만 달러 규모의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유상호 사장은 "최근 한국증시가 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싱가포르 국부펀드 및 장기 뮤츄얼펀드 등을 집중 공략하고 싱가포르 금융허브를 통한 중동지역 및 아세안(ASEAN) 국가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에 설립된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포함해 런던, 뉴욕, 홍콩 등 총 4개의 현지법인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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