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V포인트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9.24 10:54

최고 7% 포인트 적립, 복수 결제계좌제 도입

우리은행은 24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우리은행 모아포인트를 최대 7% 적립해주고, 카드결제 계좌를 2개까지 사용 가능한 우리V포인트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V포인트카드는 백화점은 물론 인터넷종합몰과 편의점, 홈쇼핑 등 5대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월 최고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우리은행 900여개 영업점과 철도승차권 예매(코레일), 하이마트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종합몰 포인트 적립 대신에 주유 특화 서비스를 신청하면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80포인트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카드회원들은 전국 600여개 레스토랑에서 상시 10% 이상 할인받는 메뉴판닷컴 프리미엄카드(1만5000원 상당)를 1년간 무료로 받는다. 아울러 커피,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20% 할인, 영화예매 할인 등 파격적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카드 고객들에게 환전 등 각종 수수료 혜택을 주는 한편, 대출정보·신용등급 등 신용정보 관리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원들의 연체를 줄이기 결제계좌를 2개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복수 결제계좌를 도입한 것은 금융권 처음이며, 카드 디자인 역시 발광다이오드(LED)를 내장하는 등 독창성을 가미했다"며 "후불교통카드와 스타벅스, 이마트 등에서 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해 사용도 편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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