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근 애널리스트는 "GM이 유동성 우려는 있지만 현재 재무상태를 볼 때 아직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며 "미국 자동차 빅3에 대해 미국 정부 지원책이 곧 발표될 수도 있어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GM 위기설도 점차 가라앉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S&T대우가 10월 라세티 후속으로 GM 글로벌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국내 GM대우는 물론 GM의 타 해외공장에도 부품이 공급돼 GM을 통한 매출비중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이 난국타개를 위해 중소형차 비중을 확대할 방침인 것도 중소형차 프로젝트를 수주한 S&T대우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2 소총 교체 등 방위사업도 매출이 증가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모터사업도 내년부터 가시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S&T대우의 목표주가로 4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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