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GM 유동성 우려 '시기상조'-솔로몬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8.09.24 08:03
솔로몬투자증권은 24일 S&T대우 (46,900원 ▲700 +1.52%)에 대해 10월부터 GM 글로벌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GM을 통한 실적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GM 유동성 우려와 관련된 영향도 아직까지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채희근 애널리스트는 "GM이 유동성 우려는 있지만 현재 재무상태를 볼 때 아직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며 "미국 자동차 빅3에 대해 미국 정부 지원책이 곧 발표될 수도 있어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GM 위기설도 점차 가라앉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S&T대우가 10월 라세티 후속으로 GM 글로벌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국내 GM대우는 물론 GM의 타 해외공장에도 부품이 공급돼 GM을 통한 매출비중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이 난국타개를 위해 중소형차 비중을 확대할 방침인 것도 중소형차 프로젝트를 수주한 S&T대우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2 소총 교체 등 방위사업도 매출이 증가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모터사업도 내년부터 가시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S&T대우의 목표주가로 4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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