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골드만삭스 우선주 50억불 인수

김유림 기자 | 2008.09.24 06:59

골드만, 주식 매각 75억달러 조달

골드만삭스가 최소 75억달러의 자금을 주식 매각으로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2일 워런 버핏이 경영하는 버크셔해서웨이에 영구 우선주 50억달러 어치를 매각하고 공모 시장에서 보통주를 매각해 최소 25억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파산 보호를 신청한 리먼브러더스나 뱅크오브아메리카로 팔린 메릴린치와 달리 아직까지 신용위기로 인한 분기 손실을 기록한 적은 없지만 채권 시장이 주 자금조달 창구인 투자은행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모아왔다.


전문가들은 골드만삭스의 이 같은 조치가 시장에서 신뢰감을 회복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해석했다.

크레디트사이트의 데이비드 핸들러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는 안심해도 좋은 상황이며 재무부의 구제금융안까지도 나와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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