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 장관은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금융시장 혼란이 미국 납세자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 금융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미국인의 개인 저축, 투자와 소비를 위한 가계와 기업의 자금조달, 일자리 창출이 모두 어렵게 된다"며 "궁극적인 납세자 보호는 시장의 안정"이라고 말했다.
시장 안정은 금융시스템에서 부실 자산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결국 구제법안 통과가 반드시 수반돼야한다는 논리다.
그는 "이번 구제법안이 담고 있는 과감한 조치만이 미국인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기관 파산, 냉각된 신용시장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금의 조달을 어렵게 만들고 경제성장에도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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