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아울렛시장 본격 진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9.24 07:51

10월과 11월 광주-김해에 잇따라 아울렛 오픈

롯데쇼핑이 아울렛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10월과 11월 광주와 김해에 아울렛 매장을 잇달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 아울렛'은 도심형 아울렛으로 월드컵경기장 내(2층 규모)에 들어서며 영업면적이 1만8000㎡(5300평)에 달한다. 메트로시티와 미샤, 빈폴, 나이키 등 총 167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 자리할 '김해 아울렛'은 프리미엄 아울렛이며 연면적 4만4000㎡(1만4000평), 영업면적 2만8800㎡(7700평) 규모로 조성된다. 버버리와 휴고보스, 듀퐁 등 2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한섬·빈폴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까지 총 13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고 패밀리레스토랑과 키즈카페, 중앙플라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앞으로도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2009년)과 대구 이시아폴리스 내(2010년 이후)에 대규모의 교외형 아울렛을 오픈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의 중·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도심형 아울렛을 늘려나가기 위해 상권 조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아울렛 시장 진출은 백화점과 할인점 등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유통시장에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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