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가 '아이팟 나노' 4세대 모델과 '아이팟 터치' 2세대 모델을 국내 시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미 시판에 들어간 '아이팟 나노'는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얇아지고 기능은 강해졌다. 6.2㎜두께의 이 제품은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의 취향에 맞춰 사용자의 음악 보관함에서 자동으로 재생목록을 만들어주는 '지니어스' 기능을 제공한다.
또, 기기를 옆으로 돌리면 자동으로 가로세로 화면이 바뀌는 중력가속도계 기능도 추가됐다. 1번 충전으로 약 24시간 음악재생과 4시간 동안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실버, 퍼플, 블루, 그린, 오렌지, 엘로우, 핑크, 블랙, 레드 등 총 9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8기가바이트(GB)기종은 18만원, 16GB 모델은 24만원이다.
10월초부터 판매되는 '아이팟 터치'는 MP3플레이어 기종 가운데 유일하게 무선랜(와이파이)이 지원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수백종이 넘는 애플의 '앱 스토어'를 내려받으면, 신용카드 결제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모바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단, 게임은 국내에서 이용할 수 없다. 36시간 음악재생과 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8GB 모델은 28만원, 16GB 모델은 37만원, 32GB모델은 48만9000원이다.
애플 아이팟 시리즈는 애플공인대리점이나 애플 온라인 스토어(store.apple.com/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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