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LPG 포럼 24~26일 개최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08.09.23 14:09

대한LPG협회-세계LPG협회 공동 주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에너지 발전 전략 논의를 위한 세계LPG포럼 (World LP Gas Forum)이 2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LPG협회(www.klpg.or.kr)와 세계LPG협회의 공동개최로 개최된다.

세계LPG포럼은 국제 LPG업계의 최대 연례행사로 올해 21회째를 맞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저탄소 세상을 위한 청정에너지’(Clean Energy for a low carbon world)라는 주제 아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아시아 에너지 시장의 기회 △고유가 환경 대처 전략 △에너지 시장의 지역적·세계적 전망 등 모두 20여개 세션에서 70여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포럼에는 쉘(Shell), BP, 토탈(Total) 등 주요 에너지기업을 포함하여 각국 정부 관계자, 협회 등 모두 46개국에서 500여명의 에너지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응할 청정연료로서 LPG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24일 개막식에서는 환경부 이만의 장관의 환영사에 이어 지식경제부 이재훈 차관이 ‘한국의 중장기 에너지자원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해외 인사로는 세계은행(World Bank) 이안 노블(Ian Noble) 기후변화 전문수석이 ‘기후변화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대한LPG협회 정진성 회장은 “이번 포럼은 최근 신(新)국가발전 전략으로 발표된 ‘저탄소 녹색성장’구현을 위한 에너지업계 전략과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럼 부대전시에서는 2010년 상용화 예정인 국내 최초 친환경 LPG 중형트럭(4.5톤, 제작사 타타대우)과 내년 7월 상용화 예정인 LPG 하이브리드 차량(제작사 현대자동차)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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