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진證, 국민銀이 인수 검토 '급등'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9.23 10:38
유진투자증권국민은행이 인수 의지를 밝혔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유진투자증권은 전날 대비 175원(13.26%) 오른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KB투자증권(옛 한누리증권)을 인수한 국민은행은 증권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은행 고위관계자는 이날 "(강정원 국민은행 행장이) 최근 매물로 나온 유진투자증권 인수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는 국민은행이 본격적으로 유진투자증권 인수전에 뛰어들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국민은행이 유진투자증권 인수에 나설 것이란 소문은 많았지만 공식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유진그룹은 삼성증권, CSFB 등을 유진투자증권의 매각주간사로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민은행이외에도 롯데, 현대자동차, GS그룹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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