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1월물은 배럴당 '109달러'로 안정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9.23 10:28
23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9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지시간 오후 8시 45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19달러(0.17%) 내린 109.18을 기록중이다. 전날 11월물은 배럴당 6.62달러(6.4%) 오른 109.37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전날 WTI 10월물은 만기 청산과 맞물려 투자자들이 숏커버링(매도 후 되사기)에 나서면서 사상 최대폭으로 올랐다.

WTI 10월물 가격은 전날(21일)보다 배럴당 16.37달러(15.7%) 상승한 120.92달러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일일 상승폭으로 지난 6월 6일 기록한 최고상승폭 10.75달러를 훨씬 넘어선 것이다.


장중 한때 전자거래에서 상승률이 25%에 달하기도 했다. 역대 최고 상승률은 1994년 1월3일 기록한 20.9%다.

이날 하루 가격제한 변동폭 10달러를 돌파, 장중 5분간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매매 재개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장중 한때 배럴당 1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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