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잦던 미녀새, 5살연하 남친 공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8.09.23 09:41
21일 방한한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6·러시아)가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이신바예바는 22일 트레이닝 코치로 알려진 5살 연하 애니톰 토네츠키(21·우크라이나)와 함께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이날 함께 손을 잡고 삼성동 코엑스몰 이곳저곳을 다녔다. 입국 당시에도 손을 잡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남자친구를 소개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이신바예바는 "더 이상 밝히기 힘들다"고 말해 사실상 둘의 사이를 인정했다.

지금까지 이신바예바는 남자친구 공개를 극도로 꺼려왔다. 이 때문에 그를 둘러싸고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해외 블로거는 지난달 23일 아르헨티나 TV뉴스를 인용해 "아르헨티나 투포환 선수 조르제 발렌지오와 이신바예바가 2004년, 혹은 그 이전부터 친구였다"며 "그러나 지금은 공식적인 베이징 올림픽 커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블로거는 "발렌지오가 유럽으로 여행갈 때 이신바예바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둘이 베이징에서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키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석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이신바예바는 중국 허들 선수인 류샹을 남자친구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현재 러시아 육군 장교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이신바예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신바예바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세계신기록(5m05)을 세우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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