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주성엔지↓,태양광 '햇살' 반도체 '흐림'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9.23 07:50

동양證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김현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성이 태양광 사업 매출액은 예상치를 웃돌겠지만 반도체 장비쪽은 부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1% 증가한 627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흑자폭은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봤다. 이는 태양광 사업부의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때문이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은 상반기 태양광 관련 JV 2건을 성사시켜 하반기 이와 관련된 제품 공급을 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를 볼 때 주성엔지니어링 태양광 사업부의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고, 예상치에도 부합할 것"이라며 "2007년 태양광 수주액은 20MW였으나 올해는 52MW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동사의 2009년 수주액 목표치는 300MW. 동사의 가이드라인은 어디까지나 목표치이기 때문에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으나 최근 태양광 산업의 성장 추세를 감안하면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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